
이번 현장은 반포에 위치한 국제학교 덜위치칼리지의 식당 리모델링이었습니다.
공간을 새롭게 정비하는 동시에, 실내정원과 자동관수 시스템을 설계 단계부터 반영해 완성도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핵심 과제였습니다.
인테리어 리뉴얼은 단순히 마감재를 바꾸는 일이 아니라, 브랜드 감성·고객 동선·사용자 경험까지 함께 리디자인하는 과정입니다.
이때 실내정원을 함께 설계하면 훨씬 높은 완성도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설계시 디자인 자문과 식물 식생에 맞춘 컨설팅이 함께 도움 드렸습니다.
식물 화분을 구성하려면 흙(토양),물(관수)이 기본으로 구성되어 있어야합니다.
토양의 종류도 중요하지만 심는 식물에 따라 흙 높이가 어느정도 필요하므로 최소 15cm~ 60cm 까지 식물의 크기에 비례에 구성해야 하는데요.
이곳은 키가 큰 나무는 식재되지 않아 폭과 깊이가 크지 않았습니다.
또한 플랜터의 구성과 급배수 라인의 위치, 수압등 미리 확인 가능했고, 설계시 참고된다면 실현 가능한 디자인을 확인 할 수 있고, 인테리어 공사 단계에서 배관과 플랜터구조의 구성이 쉽답니다.



다양한 실내관엽이 존재하지만 공간의 특성에 잘 맞고 주 이용객들의 사용에 문제가 없는 식물이 좋겠죠.
이번 공간의 지하와 아이들이 이용한다는 것에 촛점을 두고 식물 제안을 드렸는데요.
빛이 많이 안들어도 잘 살 수 있고, 병충해에 강하며 독성이 없는 식물들을 제안드렸습니다.
최종으로 선택된 식물은 스파트필럼과 스킨답서스를 기본으로 크루시아,몬스테라등 잎의 모양이 다른 식물들을 믹스하여 식재하였습니다.
저면관수로 구성된 행잉부부은스킨답서스를 기본으로 덩굴로 늘어지는 형태로 자라는 옥시칼리움과 디시디아를 더하여 고급스러움을 더하였습니다.




인테리어나 공사 현장의 경우 오픈날짜가 정해져 있고 다양한 공정이 유기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식물의 경우는 거의 마지막 단계인 준공청소 전에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현장 또한 방학기간 짧게 진행되어 현장 상황에 맞춰 식재와 관수시스템 시공을 조율하면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현장에서 갑자기 추가되는 것들도 상황에 맞춰 대처하였습니다.
현장의 먼지로 인한 식물 고사의 위험이 있어 식물을 1층에 보관하고 작업공정에 맞춰 이동하여 식재하였습니다.
노동은 들지만 첫번째로생각하는것이 식물을 건강하게 식재하려면 수고로움도 감수해야하니까요.
어린이 체험공간에 비워진 공간도 현장에서 의뢰 주셨는데, 그리즘에는 실내외, 조화 작업 모두 가능한 전문가들이 있어 어떤 작업도 바로바로 진행 가능했답니다.




학교에 관리인력이 전담으로 계시는것이 아니라 관수 문제의 고민을 가지고 계셨는데요. 회의를 통해 wifi 를 통한 관수 조정 장치를 채택하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이번 현장에 사용한 관수시스템은 레인비전으로 wifi를 통해 관수시간을 어플로 조정할 수 있으며, 여러곳으로 나눠져 있는 정원을 한번에 관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식당천장에 행잉으로 배치된 식물은 저면관수를 활용하여 물이 넘치지 않게 수위조절기를 설치하고 조절기와 관수시스템이 잘 연동 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습니다.






이번 현장은 전체가 살아있는 식물이 들어가길 원하셨는데요. 교직원분들이 생화가 주는 효과를 잘 알아봐주신것 같아요.
하지만 현장에서 시공을 하다보면 식물이 들어갔을때 100% 죽거나 인력으로 관리하기 힘든부분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이런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여 미리 변경하거나 관리가 쉽게 시공해 드리는것고 저희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붕장식 안쪽으로 배치된 저면관수 화분은 사람이 들어가서 관리하기 힘들고 식물 생육에도 문제가 있어서 조화로 보충하는 것을 제안 드렸습니다.
조화는 당연히 퀄리티가 좋고 기본 식물들과 차이가 없는 것을 선택했고요.
조화를 추가 함으로써 보기싫은 라인들도 자연스럽게 가릴 수 있어 1석 2조의 효과를 보았습니다.


